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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포스트잇 등장에 탈모인 씁쓸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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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05  09: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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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쓸수록 탈모가 진행되는 포스트잇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람 얼굴 모양으로 되어있는 이 포스트잇은 한 장씩 뜯어내면서 머리가 점점 줄어드는 방식을 하고 있다. 처음 포스트잇을 사용할 때에는 갈색의 꽉 차 있는 머리카락이지만 사용할수록 점점 그 양이 줄어들면서 대머리가 되는 것이다.

포스트잇 한 장이 곧 머리타락 한 올이 되는 이 포스트잇은 누리꾼들에게 미안하지만 사용하게 되는 포스트잇이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런 포스트잇에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탈모인’들이 그 주인공이다.

3년째 탈모 현상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는 한 직장인 여성은 “포스트잇 한 장이 머리카락 한 올 같은 느낌이라 한 장도 사용하지 못하겠다”며 “일반인들은 색다른 포스트잇에 재밌겠지만 탈모인의 입장에서는 웃음거리, 혹은 화젯거리가 된 느낌이라 씁쓸한 것이 사실이다”고 불편한 속내를 전했다.

많은 탈모인들이 그녀와 같은 생각이다. 남들은 다 웃고 넘길 수 있는 일이라도 모발에 관련된 일이라면 웃고 넘길 수 없다. 이에 이들이 선택하는 방법은 바로 ‘모발이식’이다. 탈모 고민을 조금이라도 넘겨보고자 선택하게 되는 방법이다.

연세모벨르 대구모발이식센터 이찬구 원장은 “모발이식은 다른 탈모 치료에 비교했을 때 비교적 단시간에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며 “그러나 모발의 성장, 밀도, 붉기 등을 모두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보다 성공적인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최근 모발이식술 시에 가장 만족도가 높은 방법은 바로 ‘최소절개 다이렉트 모발이식술’. 이는 비절개와 절개법의 장점을 혼용한 방법으로 절개를 최소화하여 출혈이나 그로 인한 흉터, 부기가 적은 것은 물론, 식립할 수 있는 모발의 양도 많기 때문에 대량 모발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적합한 방법이다.

모발이식술 후에 생기는 부기로 걱정하는 이들도 있는데, 부기제로 시스템을 이용한다면 이런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부기제로시스템은 수술 중, 수술 후 환자의 위치조절 및 마사지, 콜드팩,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 등을 이용하여 부기를 줄이는 방식이다. 수술 후 1~2일 정도가 지나면 모발이식술의 티가 거의 나지 않는 상태에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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