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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유명 정신병원에서 남성 환자 3명이 10대 여성 환자를 성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서울 은평구에 있는 한 정신병원에서 16살 김 모 양을 성폭행 한 혐의로 22살 방 모 씨 등 3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방 씨 등은 지난 6월, 행동장애를 앓고있는 김 양을 자신들의 병실로 불러들여 차례로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와 피해자가 모두 정신병을 앓고 있어 병원이 관리를 소홀히 한 측면이 크다고 보고 병원 관계자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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