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진압용에 사용되는 비살상 무기 수요가 2020년까지 3배나 늘어날 전망이다.

글로벌인포메이션은 홈랜드시큐리티리서치(Homeland Security Research)가 최근 “Non-Lethal Weapons: Technologies & Global Market 2012-2020 - 비살상 무기:기술 및 세계 시장(2012-2020년)”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비살상 무기(NLW : Non-Lethal Weapons) 시장은 비대칭 전쟁에 대응하는 장비 및 경찰용 장비 공급업체에게 있어서 중요한 분야가 될 전망이다.

Homeland Security Research 는 NLW 시장이 2020년까지 3배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6-2020년 CAGR(복합연간성장률) 17%를 기록하며 급속하게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 각국 정부는 이집트와 이스라엘,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얻은 교훈을 통해 NLW의 역할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일어난 예측 불가능한 거리 폭동과 시위는 21세기의 안보에 허점이 있음을 보여줬다.

군이나 경찰이 가두시위를 진압할 때 일반시민 사상자가 발생하면 국민이 등을 돌릴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비난과 미디어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정부는 치안 유지, 법 집행, 군중 관리, 비대칭 전쟁 등 다양한 사태에 대처할 수 있는 NLW에 대한 연구개발과 조달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