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대규모 국내 태양광 발전사업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한국서부발전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으로 추진하는 총 5.55메가와트(MW)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인 ‘세종시 태양광발전 시범사업’과 ‘태안발전본부 건물옥상 태양광발전 건설사업’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가 수주한 태양광 발전사업은 세종시와 대전 유성구간의 자전거도로, 수질복원센터, 폐기물 매립장 및 태안발전본부 구내 태양광발전 건설사업에 들어가는 태양광 모듈을 공급해 2012년 상반기 준공하는 프로젝트다. 

5.55MW 태양광 발전소가 완공되면 2,160가구에 연간 6,013MWh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최대 4,810톤 저감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LG전자가 공급하는 태양광 모듈은 250와트 고효율 단결정 제품으로 모듈 효율 15.53%을 구현해 제약된 공간 내에서 더 많은 출력을 낼 수 있어 설치비 절감 및 설치면적 대비 최대 용량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업계최초로 태양광 공인인증기관인 독일 티유브이와 미국 유엘의 인증을 받은 독자 모듈 테스트 랩에서 품질을 시험하는 등 내구성도 강하다.

LG전자 AE마케팅 이기영 팀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추진 중인 세계 최고 ‘그린 시티’ 건설 목표에 부합하는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기 위해 계열사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