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올 하반기 코스피가 2,400선 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대신증권은 하반기 증시전망 기자간담회에서 "코스피는 7월부터 반등이 시작되며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경기 모멘텀에 주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 국내총생산(GDP)과 경기선행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우상향할 것으로 예측했다. 경기 모멘텀의 상승은 코스피 상승 동력이 된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경기선행지수가 이미 상승 추세에 있고 물가상승률도 7월 이후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긴축 완화 및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센터장은 "미국의 2차 양적완화가 종료되더라도 시중 유동성은 충분하며 달러 약세 등의 영향을 받아 유동자금이 국내증시를 비롯한 아시아권에 유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