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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결혼·육아 |
비키니 세차로 번 수익금 ´기부금´으로 안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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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단체 ‘메이크 어 위시 재단’이 세차서비스 업체 스탠드가 비키니 세차로 번 수익금을 기부금으로 받지 않겠다고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시애틀지역 세차 업체인 스탠드의 사장과 직원들은 비키니 차림의 여성들이 세차 서비스를 제공해 그 수익금의 반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으나 재단 측에서 그들의 돈을 받지 않겠다고 나섰다.
메이크 어 위시 재단은 불치병을 앓는 어린이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단체로 기부금을 받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재단측은 “우리의 가족들이 불편해 하는 곳과는 함께 활동하거나 협력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재단의 이러한 결정을 두고 세차서비스 업체 스탠드도 발끈하고 나섰다.
세차서비스 업체 스탠드는 “아이들은 어떻게 모금된 돈인지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며 “재단은 돈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계속 비키니 세차 모금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좋은 의도라 문제될 것이 있느냐”는 의견과 “좋은 의도라고 해서 어떤 방법이든 상관 없다는 것은 아니다”라는 의견이 대립하며 논쟁을 벌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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