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시스(대표 전수용)가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잡한 전자결제방식에서 벗어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대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니시스는 신한카드와 이니시스 본사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 및 공동 마케팅’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니시스는 국내 PG사 최초로 신한카드와 제휴해 스마트폰, 테블릿PC 등 급변하는 시장트렌드에 앞서 결제 서비스도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이니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의 신용카드 결제시마다 카드번호, 비밀번호, CVC값 등 여러 단계를 통해 정보를 입력하고 복잡한 인증과정을 거쳤으나 간편결제 서비스는 신용카드정보를 사전에 한번만 등록하면 추후 결제시 복잡한 절차가 없이 개인 휴대전화에 전송된 SMS 인증번호만 입력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해외에는 이와 유사한 간편결제 서비스가 페이팔(Parpal) 등에서 이미 보편화되어 있지만 서비스 제공자가 고객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니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신용카드 정보를 카드사에 등록하고 등록된 정보를 카드사에서 보관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또한 PC, 스마트폰, 테블릿PC 등 어떠한 기기와 OS에 상관없이 이니시스 결제 모듈을 사용하고 있는 8만여 개의 가맹점 사이트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위메프, 그루폰 등의 소셜커머스나 카카오톡과 같이 PC 및 모바일을 통한 결제를 안심하고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니시스 김제희 기술본부장은 “간편결제 서비스는 온라인 결제를 하는 고객의 편의 및 보안에 중점을 두었으며, 한번만 등록하면 휴대폰 결제보다 더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다”며 “더 나아가 3A(Any Pay, Any Device, Any Value)를 비전으로 하는 이니시스의 역동적이며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잘 말해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니시스는 오늘부터 내달 31일까지 이니페이 간편결제에 등록한 고객에 한해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 40대와 스마트TV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신한카드로 3만원 이상 간편결제시 선착순 5만명에게 즉시 할인의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