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잇따라 사이트를 매물로 내놓고 있어 400여개에 이르는 소셜커머스 업계에 대규모 M&A 돌풍이 불어닥칠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셜커머스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급신장하면서 최근 참여업체도 600여개로 늘어났으며, 지난해 500억 규모였던 매출액은 올해 약 8천억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렇게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소셜커머스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하루에도 수십 개의 소셜커머스 사이트가 만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운영하던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매각하려는 운영자가 늘고 있다.

쇼핑몰 중개사이트 사이트프라이스(www.siteprice.co.kr) 김미라 팀장은 “소셜커머스 사이트 매물이 점점 늘어나, 1월에는 36건, 2월에는 54건이 매물로 등록되었고 앞으로도 그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온라인 업계는 이처럼 소셜커머스 매물이 급증한데 대해 이미 소셜커머스 시장이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고 있고, 특화된 서비스도 거의 없어 생존을 위한 대규모 M&A와 대형화 물결이 대세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