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뉴스 보안 |
사이버테러, '다국적 연합군' 소행국정원, 미국 일본 중국등 16개국 IP통해공격…북한 미포함 |
|
|
|
|
|
|
|
|
국내 주요 인터넷사이트를 마비시킨 3차에 걸친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은 16개국 IP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번 사태를 일으킨 악성코드에 의한 국내 주요사이트에 대한 디도스 공격은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정보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간담회에서 이번 디도스 공격과 관련 미국 일본 과테말라 중국 등 16개국의 86개 IP를 통해 사이버테러가 감행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또 현재까지 16개국에 북한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확인했다.
보안업계 전문가들은 악성코드가 하드디스크 포맷으로 결말지어진 만큼 당분간 같은 종류의 악성코드에 의한 디도스 공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일 방송통신위원회와 보안업계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에 시작된 3차 공격은 이전의 공격에 비해 규모와 정도가 약화돼 큰 피해를 입히지 않았다. 방통위에 따르면 악성코드에 의한 데이터 파괴 사례는 7시 현재 33건에 그쳤다.
이에 따라 보안전문가들은 ‘악성코드 감염우려가 예상되는 PC 사용자들은 컴퓨터를 켤 때 전원 스위치를 누른 직후 F8키를 눌러 안전모드로 부팅해 날짜를 이날 이전으로 변경하고, PC를 재부팅한 뒤 최신 백신으로 점검하고 사용해줄 것’을 권고했다.
한편 이번 디도스 대란을 국민의 정보보안 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이번처럼 개인PC가 공격무기로 사용될 수 있는 상황에선 PC사용자들의 보안의식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인터넷정보보안을 위한 국가적인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방통위 행안부 지경부 국정원 등으로 나뉘어 있는 보안관련 기능을 조정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거나,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