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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파이브에서의 ‘상생’은 먼 나라 얘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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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1.30  1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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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파이브 비상대책위원회(070-7518-1146, www.garden5-with.kr, 이하 ‘비대위’)는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툴(tool)동의 국내 최저가를 표방하고 있는 대형할인마트 이마트 입점(6월 예정)은 가든파이브 전체 입점주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중임’을 밝혔다.

SH공사는 1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월 툴(tool) 구분소유자들로부터 90% 입점동의를 얻어 이마트 입점 가능한 법적요건을 만들어 냈다”고 밝혔고, SH공사 가든파이브사업단 관계자도 “이마트가 오픈하게 되면 툴(tool)동은 물론 가든파이브 전체 집객과 활성화에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비대위’는 “‘이마트 입점 위한 법적요건 만든 것’을 치적인 양 홍보하는 SH공사의 모습은 사업시행자로서의 책임회피와 법규를 빙자한 무소불위한 행정을 예상케 한다”며, ’가든파이브 전체 활성화에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는 SH공사의 자평에 대하여는 “한마디로 궤변이며, 아전인수격이라 할 말을 잃었다”며 반발하고 나섬으로써 SH공사와 입점주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청계천 복원에 따라 조성된 가든파이브는 “‘생산·판매, 도매·소매의 원스톱 문화쇼핑 실현’, ‘한국물류의 허브’, ‘세계의 고객 유치’ 등과 같은 청사진을 펼치며, 5개 구분영역이 경쟁·대립 대신 협력·보완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는 상호연계(네트워크)형 발전 기본전략이 당초의 정체성을 상실함으로써 입점주의 권익이 침해됐다”는 것이 ‘비대위’ 기본 입장으로 보인다.

즉, ‘비대위’는 지난 6월에 입점한 NC백화점을 예로 들어, “NC 백화점 입점으로 인한 소규모 상가가 입은 피해는 그 활성화 효과를 상쇄하고도 남는다”며, “라이프(life)동 업종과 유사·동종 품목을 취급하는 이마트 입점은 NC백화점 ‘학습효과’에 나타나듯이 라이프(life)동 소규모 상가를 고사시키고 가든파이브 활성화를 더욱 어렵게 할 것이 예상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라이프(life)동 입점주의 의견을 수렴치 않고 툴(tool)동 소수 구분소유자의 동의만으로 이마트 입점을 밀어 부치는 SH공사는 물론 입점주 보다 SH공사와 더욱 ‘교감’하는 가든파이브라이프 관리단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기존 소규모 상가의 경쟁력을 키우거나 보호를 위한 대책도 없이, 임대 및 분양률 제고와 자산매각을 통한 투자금 회수에만 급급하여, ‘집객과 가든파이브 활성화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검증되지 않은 경제논리와 억지주장을 내세우며 ‘이마트’를 입점시키는 것은, 명백히 경제적 약자인 소규모 상가를 죽이며 ‘상생의 틀’을 깨는 행동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첫째, 신뢰상실한 관리단 대표위원 자진사퇴 및 대책위 구성 둘째, 활성화 단지 매각차익금의 가든파이브 활성화 지원 셋째, 라이프(life)동 입점률 제고 위한 툴(tool)동과의 대등한 조건의 임대 및 기존 입점주 소급적용’ 등을 SH공사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한다.

‘비대위’ 이기순 위원장은 “SH공사가 ’자산매각을 통한 투자금 회수’라는 기업적 영역으로 접근하지 말고, ‘공익과 상생’의 견지에서 입점주와도 소통할 것”을 주문하고, “가든파이브가 서울의 역사적이며 상징적인 유통단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백년지계까진 안 되더라도 최소 몇 년 후라도 예측 가능한 정책을 세워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이며, “’가든파이브 이마트 비상대책위원회(가칭)’는 2월중에 발족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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