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삼성증권은 26일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양 측면을 고려해 하반기 주도업종으로 정보기술(IT)을 꼽았다.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원은 "현재 주가 수준을 판단하는 PER(주가수익비율)와 모멘텀의 척도인 EPS(주당순이익) 증가율을 동시에 고려한 투자 유망 섹터는 IT, 에너지, 산업재"라며 "이는 국내외 경기가 하반기 바닥을 통과하고 실질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민감 섹터의 이익 모멘텀 강화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자산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내는 PBR(주가순자산비율)와 수익성을 대표하는 ROE(자기자본이익률) 측면에서 투자 유망 섹터는 금융, 에너지"라며 "두 섹터 모두 ROE가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PBR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관심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두 가지 요인을 고려한 하반기 유망 섹터는 IT, 경기관련 소비재, 에너지순"이라며 "업종으로는 IT하드웨어/장비, 반도체/장비, 증권 등"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략적인 측면에서 그간 상승을 주도했던 IT 업종은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에 노출됐지만, 하반기 기업이익 모멘텀의 강화를 고려해 가격 조정 때마다 포트폴리오 편입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