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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경찰서는 20대 여성 승객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41살 안 모 씨가 지난해 9월 충북 청주 무심천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살해사건도 자신의 소행이라고 자백했다고 29일 밝혔다.
안 씨가 자백을 함에 따라 경찰은 안 씨의 집에서 선글라스와 모자 등 증거품을 압수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유전자 감식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택시기사인 안 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에서 태운 승객 24살 송 모 여인을 납치·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 씨가 그동안 청주지역에서 발생한 2건의 살인사건과 연관이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충북경찰과 공조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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