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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의 초계함 침몰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국내 증시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포인트 정도 내린 1,696대를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포인트 정도 하락하며 523대에서 주춤거리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개장과 함께 1% 가까이 빠지다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전반적으로 국내 증시는 백령도 해상에서 우리 해군 초계함 침몰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사고 이후 개장 첫 날인 오늘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15.73포인트, 0.93% 하락했지만 점차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4.70포인트 내린채 거래가 시작됐지만 낙폭을 줄여가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초계함 침몰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엇보다 침몰 원인을 두고 북한군 도발 문제가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는데다 과거 북한 리스크가 증시의 발목을 오래 잡았던 적이 거의 없다는 점을 꼽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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