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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방문자 200만명 정보 줄줄이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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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6.08  1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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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커뮤니티 사이트인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방문자의 방문 정보를 빼내 가입자들에게 알려주고 2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 등)로 고아무개(22)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고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월 1만원을 내면 미니홈피에 방문한 이들의 정보를 알려주겠다’며 광고한 뒤, 이를 보고 찾아온 가입자 1만6000여명에게 돈을 받고 미니홈피 방문자들의 이름, 방문 일시, 방문 지역, 방문 내역 등의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입자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방문 정보를 자동으로 빼내는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따로 개설한 사이트를 통해 가입자들이 자신의 미니홈피 방문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수법으로 6개월 동안 약 200만명의 방문자 정보 3400만여건을 유출해, 싸이월드 회원 약 12명 가운데 1명꼴로 방문 정보가 노출된 셈이라고 경찰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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