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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9회 극적 역전! 리그 챔피언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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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10.13  11: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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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소속되어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9회 대역전극을 펼치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NLCS)에 진출했다.

필라델피아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4차전에서 9회초 3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보이며 콜로라도 로키스를 꺾고 5-4로 이겼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3승 1패로 콜로라도를 제압하고 LA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이 된 팀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지난달 17일 경기 중 허벅지를 다쳐 디비전시리즈에 빠진 박찬호는 부상에서 정상적으로 회복하고 있어 챔피언십 시리즈에 출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필라델피아 감독 찰리 매뉴얼 감독이 박찬호의 복귀 가능성을 직접 언론에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해 출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답게 끈길지게 승부를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는 솔로홈런 2방으로 2-0으로 앞서 가다가 6회말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게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1점을 내줬다.

그 후 8회말 볼넷과 유격수 실책으로 1사 1, 2루를 내주고, 구원 투수 라이언 매드슨이 제이슨 지암비와 요르빗 토레알바에게 잇단 안타를 허용, 3점을 더 내주며 2-4로 역전당했다. 분위기는 콜로라도로 완전히 넘어간 듯 보였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마지막 공격의 고삐를 놓치 않았다. 9회 1사 지미 롤린스가 콜로라도 마무리투수 휴스턴 스트리트로부터 2루수 앞 내야안타를 얻어내 추격의 의지를 보였다.

이어 셰인 빅토리노가 땅볼로 아웃되며 상황은 악화되었다.

그러나 체이스 어틀리가 볼넷으로 1루를 채웠고, 다음 타자 라이언 하워드가 우전 2루타를 뽑아내면서 4-4 동점을 만들어 승부는 원점을 이뤘다.

필라델피아는 계속된 2사 2루 상황에서 제이슨 워스가 승부를 가르는 중전 안타를 쳐내 결승 타점을 만들어내며 5-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야구의 시작은 9회말 2아웃 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9회 말 필라델피아 투수 스캇 아이어가 콜로라도 타자 2명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사 1,2루 위기를 맞은 것. 이 상황에 마무리투수 브래드 릿지가 마운드에 긴급히 올라갔다.
위기에 등판한 릿지는 4번타자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삼진으로 솎아내고 한 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릿지는 포스트시즌 들어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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