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최된 KISA-단국대 인터넷거버넌스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단국대학교와 ‘인터넷거버넌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단국대학교에서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팬더믹 이후 사회전반에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인터넷거버넌스 논의는 정치•경제•사회 전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KISA는 각 분야별로 다양한 인터넷거버넌스 이슈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본 협약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인터넷거버넌스 교과과정을 실제 교육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KISA는 본 교과과정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행이 연계된 ‘전주기 인터넷거버넌스 전문가 양성체계’의 참여를 지원하며, 우리나라 청년들이 국제적으로 디지털•인터넷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KISA 이원태 원장은 “향후 국내 여러 대학으로 인터넷거버넌스 정규 교과과정 운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KISA는 디지털 정책수립에 필수요소인 인터넷거버넌스 소양을 함양한 차세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 sa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