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텐바이텐(10x10)은 인기 만화 캐릭터 ‘스누피’가 디자인에 적용된 ‘스누피 레트로 토스터기’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누피 레트로 토스터기는 인기 만화 ‘피너츠’의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캐릭터인 ‘빈티지 스누피’가 디자인에 적용된 텐바이텐 자체제작(PB) 주방용품 라인으로, 지난 해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던 스누피 토스터기를 뉴트로 컨셉의 디자인으로 리뉴얼해 출시한 제품이다.

뉴트로 스타일로 재해석한 ‘빈티지 스누피’ 캐릭터에 스테인리스 소재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적용돼 홈카페 인테리어로 연출하기 좋으며, 기존 제품 대비 사이즈를 증대해 다양한 크기의 빵을 구워먹을 수 있어 편의성도 개선됐다. 특히, 빵을 구울 때 한 면에는 스누피의 얼굴이, 다른 한 면은 찰리브라운의 얼굴이 구워져 나와 스누피 토스터기만의 독특함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지난 해 ‘스누피 키친 라인’ 런칭과 함께 출시된 ‘스누피 토스터기’는 세련된 디자인에 빵을 구울 때 스누피 캐릭터가 구워져 나오는 독특함으로 인해 개성있고 귀여운 상품들을 선호하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은 제품이다. 출시 직후 텐바이텐내 토스터기 판매의 58%를 차지하며 지난 해 텐바이텐 토스터기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한 제품. 올해는 스누피와 찰리브라운 두 가지 캐릭터를 구현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해서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텐바이텐은 2019년 11월부터 피너츠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찰리브라운과 스누피 캐릭터가 적용된 단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