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이 집에서도 제주를 경험할 수 있는 ‘집에서 만나는 제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에서는 제주 지역 호스트가 직접 기획하고 구성한 27개의 특산물과 밀키트를 판매한다. 프립은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액티비티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 호스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본 행사를 준비했다.

호스트는 기존 액티비티의 특색을 살린 제주 특산물과 밀키트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고 프립 이용자들은 현지에서만 가능했던 경험을 집에서도 안전하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지역을 초월하는 액티비티 경험을 통해 호스트와 상생하는 취지다.

감귤농장 체험을 진행하는 ‘하례감귤체험농장’ 호스트는 프립으로 한라봉을 집으로 배달해준다. 직접 물질한 해산물로 해녀문화와 음식을 선보이던 ‘이유정’ 호스트는 일명 ‘해녀카세(해녀+오마카세)’ 키트를 구성해 판매한다. 제주의 청정자연을 담은 티를 구매하면 집에서도 제주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임수열 프립 대표는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호스트에게 판매 채널을 마련하고 고객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프립은 호스트, 고객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며 상생하기 위한 방법을 다각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립은 누적회원 100만 명을 돌파하며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홈키트와 함께 랜선클럽, 프립 VOD와 같은 온라인 액티비티를 선보이며,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여가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