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재)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틈문화창작지대)은 다음달 25일까지 ‘콘텐츠 스타트업 챌린지’ 피칭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지역 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콘텐츠 사업화 혹은 문화상품 제작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로 선정된 콘텐츠는 시제품 제작 또는 마케팅 지원을 위한 상금을 지급하고 향후 스타트업 부팅·리부팅 프로젝트 과정으로 연계하여 창업 성장을 위한 멘토링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최일은 오는 9월 5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총 15팀을 선발한다.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정하기 위해 ▲사업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기술성에 대한 보유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대상 500만원(1팀), 최우수상 300만원(1팀), 우수상 200만원(2팀), 장려상 100만원(5팀), 특별상 50만원(6팀)까지 총 2천만원 규모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이번 피칭대회는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 게임, 출판, 패션, 공연, 공예 등 문화산업 전 분야에서 콘텐츠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창업 5년 미만의 스타트업 또는 예비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다”면서 “콘텐츠 개발에 뜻이 있는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의 아이디어 융합과정 ‘콘텐츠 스타트업 챌린지’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