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리킨 이고르 르보비치(Balikhin Igor Lvovich) 티오크라프트(TIOKRAFT) 대표와 이동섭 ㈜조이에어솔루션 대표(오른쪽)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공기청정기 기업 조이에어솔루션(대표 이동섭)이 광촉매 개발 및 시스템 제조회사인 러시아 ‘티오크라프트(TIOKRAFT)’와 아시아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이에어솔루션은 이번 아시아 총판 계약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 지역에 광촉매 제품 공급과 판매 계약이 가능하게 되어 공기청정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확보하게 되었다. 

‘티오크라프트’는 이산화티타늄을 활용한 광촉매 개발 및 생산, 시스템 개발 제조회사이다. 이 회사는 병원, 박물관, 제조공장, 공조시설, 저장창고, 각종 소각장, 도서관, 호텔을 포함한 대중 시설과 철도·지하철 등 산업 전반에 걸친 광촉매 및 공기청정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티오크라프트’의 광촉매 기술은 특정 공간의 미세먼지를 포함한 모든 휘발성 화학물질, 냄새, 각종 박테리아나 세균 등을 제거함으로서 무균실을 구현하는 기술로 향후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조이에어솔루션은 관계사인 카인클린을 통해 자체 브랜드 제품(CIC-Premium) 뿐만 아니라 마블 제품(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을 OEM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관계사 패스트플러스에서는 가정용인 에어가디언 공기청정기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동섭 조이에어솔루션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광촉매 방식의 혁신적인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을 아시아 전 지역에 생산 및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며 “양사는 향후 시장 선점을 위해 유럽 및 북미시장도 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