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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뛴 맨유, 칼링컵 16강 진출…박지성 결장설기현은 연장까지 풀타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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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9.24  10: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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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칼링컵 3라운드에서 프리미어리스 승격팀 울버햄턴을 1-0으로 누르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맨유 알렉스 퍼거슨의 예고대로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또한 웨인 루니와 라이언 긱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폴 스콜스 등 주전급 공격진을 빼고 마이클 오언과 웰벡, 페데리코 마케다를 투입해 울버햄턴을 맞았다.

하지만 운영이 매끄럽지 못해 전반을 어렵게 이어갔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전반 29분 수비수 파비우가 마이클 카이틀리를 제지하려 고의적으로 다리를 걸어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까지 몰렸다.

후반 들어서도 오른쪽 측면에서 나니의 활발한 움직임 외에는 뚜렷한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다행히 후반 21분 오언의 2대1패스를 주고 받은 웰벡이 오른 발 슈팅으로 연결해 침착하게 결승골로 연결해 가까스로 승리했다.

   
한편, 이날 설기현(30, 풀럼)은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풀타임을 뛰었다.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12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설기현은 한 차례 멋진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볼은 골대를 외면했다.

설기현의 풀타임 활약에도 불구하고 풀럼은 전반 34분 졸탄 게라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7분 맨시티의 가레스 베일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주고, 연장 후반에 투레의 역전골까지 허용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설기현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정규리그, 컵 대회 등 공식경기에서 풀타임을 뛴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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