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아이디 BioMini Plus 2 | 슈프리마아이디 제공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슈프리마아이디 (대표 박보건)가 자사의 라이브지문인식 스캐너 바이오미니 플러스 2 (BioMini Plus 2)가 인도의 STQC (Standardisation, Testing and Quality Certification) 품질인증을 받는데 성공했다.

인도는 12억 국민 전체에 12자리 고유ID번호를 부여하고, 이를 지문 또는 얼굴 등 바이오인식 정보와 연결하는 전자주민증 사업인 UIDAI의 아드하르(AADHAAR)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STQC인증은 아드하르 프로젝트에 필수적인 품질-서비스 인증이다.

슈프리마는 등록사업용 RealScan-G10에 이어 인증사업용 바이오미니 플러스 2까지 STQC인증을 획득해 고객 니즈에 맞는 모든 제품라인업을 마무리했다.

바이오미니 플러스 2는 기존 HDR 기술에서 한차원 더 발전한 MDR 기술을 채택하여 최대 100,000 LUX의 강렬한 직사광선하에서도 고품질의 지문영상 취득이 가능할 뿐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우수한 지문 인증 성능을 지원한다.

또 STQC 외에 FBI PIV/FIPS 201 인증, FBI Mobile ID FAP10 인증 등 다양한 글로벌 표준을 취득했다. IP65등급의 방수방진 구조로 설계됐고, 고유 특허기술인 머신러닝 방식의 위조지문인증방지(LFD) 기술이 적용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사이 리서치(TechSci Research)는, 인도의 바이오인식 관련 산업은 매년 31%의 고성장을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1년경에는 3조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바이오미니플러스 2의 STQC인증으로 세계 최대 인증시장인 인도에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3년이내 누적설치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목표 50%를 달성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슈프리마아이디는 2019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국가의 공공 및 통신 프로젝트와 유럽의 ABC Border 프로젝트 등 시장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