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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016 취업 트렌드 "본사 지방이전 불구 공공기관 선호"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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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26  10: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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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인크루트(incruit.com)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대학생 918명을 대상으로 ‘2016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및 공공기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50개의 기업 및 기관 중 남녀 대학생이 통틀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인천국제공항공사로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문 참여자 918명 중 9.5%가 선택했으며 남, 녀 각각 모두 1위로 꼽았다. 남자의 7.7%, 여자의 11.3%가 해당 공사를 선택한 것.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 중 직원 평균연봉 1위를 기록했으며, 2015년 기준 신입사원 초임은 4,108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인크루트 연봉검색 기준). 지난해 신규채용은 총 10명, 청년인턴은 3분기에 체험형 인턴으로 총 60명을 채용한 바 있다.

한국전력공사(5.7%)는 1위와는 3.8%P 차이로 2위에 꼽혔다. 2015년 기준 신입사원 초임은 2,900만원으로 (인크루트 연봉검색 기준), 같은 해 29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인크루트가 실시한 대학생 입사선호기업 중 공기업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3위에 오른 한국관광공사는 4.7%가 선택했다. 2015년 기준 신입사원 초임은 3,127만원으로 (인크루트 연봉검색 기준), 지난해 신규 직원 26명, 청년인턴 34명을 채용한 바 있다.

이어서 4위는 한국공항공사(4.4%)가, 공동 5위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3.7%),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순서대로 한국철도공사(3.6%), 국민건강보험공단(3.1%), 한국마사회(3.1%), 한국수력원자력㈜(3.0%)가 10위권에 랭크되었다. 

인크루트가 선정한 2016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공공기관을 남, 녀 대학생으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남, 녀 모두 1위로 꼽은 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였으며 2위부터는 선정 기업에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먼저, 남자 대학생의 선택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전력공사(7.7%)가 공동 1위였다. 3위에 한국수력원자력㈜(4.2%), 이어서 한국수자원공사(4.1%), 한국철도공사(4.0%)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여자 대학생의 선택 1위도 역시 인천국제공항공사였으나, 2위부터 기업이 달라졌다. 남자 대학생이 공동 7위로 선정한 한국관광공사(5.8%)가 여자 대학생의 2순위 희망기업이었다. 또 3위는 한국공항공사(5.3%), 4위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4.9%), 5위에 한국전력공사(3.7%)가 선정됐다. 

남, 녀 대학생 각각 일하고 싶은 공기업/공공기관을 선택하는 이유가 달랐다. 남자 대학생은 ‘고용안정성(18.3%)’을 일하고 싶은 이유 1위로 꼽은 반면 여자 대학생은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14.2%)’을 각각 선정한 것.

반면 남, 녀가 모두 2위로 선정한 일하고 싶은 이유는 ‘우수한 복리후생’으로 같았다. 남자의 15.8%가, 여자의 13.9%가 각각 선택했다. 근무 조건이나 환경을 중요시 생각하는 대학생들이 많은 것. 또 남자가 선택한 일하고 싶은 이유 3위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14.7%)’, 4위는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14.2%)’, 5위에는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의 이미지(9.9%)’가 선정됐다.

여자가 선택한 일하고 싶은 이유 3위는 ‘관심업종(13.5%)’로, 개인의 적성이나 관심도가 기업을 선택하는 데 남자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또 4위에는 ‘고용 안정성(13.3%)’, 5위에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12.0%)’가 각각 선정됐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이른바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곳들이 다수인 가운데 남녀 성별에 따른 순위와 선택이유에 차이가 나는 부분은 매우 흥미롭다"라며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한 곳이 많음에도 대학생들의 높은 공공기관 선호도가 엿보인다"며 설문소감을 밝혔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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