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휴넷(대표 조영탁, hunet.co.kr)이 국내 최초로 재구매가 필요 없는 수험 콘텐츠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공무원 및 자격증 시험 수험서는 인쇄책 형태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법령 개정 등의 이유로 수험서의 내용이 자주 바뀌고 있어, 수험생들은 매번 수험서를 재구매해야 하는 비용 부담을 안고 있다.

휴넷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격증∙공무원 시험 수험용 스마트패드인 ‘스마트패스’ 출시를 앞두고 이번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수험생 단말기에 기저장된 전자책에 변경된 콘텐츠 파일을 교체∙결합해 보여줌으로써 수험생이 동일한 전자책을 재구매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 또한, 수험생이 변경된 부분을 알 수 있도록 표시하고 비교기능, 메모기능, 지우개기능을 포함시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휴넷은 자격증, 공무원 등 수험 시장에서 기술적인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신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업데이트 기능을 가진 전자책 특허 등록을 통해 자격증∙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많은 수험생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 휴넷은 이번 특허 기술을 교과서, 문제집 등 다양한 전자책 분야에 적용할 것”이라 밝혔다.

[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