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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대기업 공채 취업전략 3가지 공개
이지혜 기자  |  sophi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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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02  09: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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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올해 상반기 대기업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미 이랜드 그룹을 시작으로 SK, 현대중공업, LG, 현대차, 삼성, 포스코, 한화 등이 3월에 채용 계획을 밝혔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의 채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주요 대기업들의 신입채용이 10% 감소할 전망이다. 날로 좁아지는 취업문을 어떻게 하면 뚫을 수 있는지 잡코리아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대기업 공채 취업전략을 소개한다.

■ '삼성' 무조건 지원해야

삼성은 올해 하반기부터 채용제도를 개편한다. 직무적성검사(SSAT)를 보기 위해서는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자칫 올해 상반기가 SSAT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삼성공채에 대한 지원은 일단 하고 본다는 식이다. 하지만 지원자가 상당수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쟁률 또한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SSAT는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함께 가져가기 때문에 합격점수를 받아도 고득점을 받지 못하면 상대평가에서 밀려 면접까지 갈 수 없게 된다. 특히 인문계 지원자들의 고득점자가 많아 경쟁률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SSAT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간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하다. 특히 신문읽기를 통해 꾸준히 다양한 지식을 섭렵해야한다. 이런 기본지식 없이 당일치기식의 SSAT 문제집 풀이는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

■ 직무를 모르면 취업 꿈도 꾸지마

기업들이 지원자의 직무 전문성을 요구하는 추세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차츰 나타나기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 역시 직무 전문성을 요구하는 기업들은 늘어날 전망이며, 특히 서류전형을 비롯해 면접전형 등 채용 전 과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주요 대기업들의 자기소개서 질문을 살펴보면 직무 전문성을 구체적으로 묻고 있다.

직무관련 질문들을 살펴보면, △해당 직무 분야에 지원하게 된 이유와 선택 직무에 본인이 적합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이유 및 근거를 제시해 주십시오.(현대자동차) △직무경험 희망 직무 준비과정과 희망직무에 대한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기술해 주세요. 실패 또는 성공사례 중심으로 기술해주세요.(롯데) △지원한 직무를 위해 노력해온 것들을 기술하여 주십시오.(포스코 에너지) 등으로 구체적으로 묻고 있는 경우가 많다.

■ 업종별로 요구하는 인재 다르고 준비도 달라야

유통, 금융, 서비스업의 경우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 이유는 주로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업무를 해야 하는 업종이기 때문에 내부 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장려시키고 있다. 인문학이란 사람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즉 고객의 생각을 읽고 공감하고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인문학 소양에서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자기소개서 항목에 인문학과 관련한 질문 문항을 포함시켰다. 신한은행은 “최근 인상 깊게 읽었던 인문학 서적과 경제, 경영 관련 서적 각 1권씩을 소개하고 그 책을 선택한 이유와 책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기술해 주세요.”, KB국민은행은 “사회가 빠르게 디지털화 되어가는 추세 속에서 최근 기업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사례를 바탕으로 기술하십시오.”와 입사서류전형에서 자신이 읽은 인문학 서적을 선택 후 제출하게 돼있다.

또한 신세계와 CJ의 경우 채용절차에 있어 인문학 테스트를 통해 지원자를 평가하게 된다. 인문학을 어렵게 생각하기 보다는 다양한 직간접경험을 쌓아야 하며, 자신의 전공만 생각하기 보다는 사람을 이해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깊은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 sophi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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