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최근 스마트폰의 통화내용을 엿듣거나 문자 메시지, 사진·동영상·음성파일 등을 엿보는 이른바 '스파이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스파이앱은 스마트폰에 앱을 직접 설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으로 '스파이앱 설치 인터넷 주소(URL)'를 전송, 피해자가 주소를 누르면 앱이 설피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경찰 측은 스파이앱의 위협으로부터 국민 개개인의 사생활 비밀과 개인정보를 지켜내기 위한 스파이앱 관련 종합 대책을 마련, 스파이앱을 탐지하고 삭제할 수 있는 '폴-안티스파이앱'을 무료 배포했다.

폴-안티스파이앱은 백신 프로그램과 같이 스파이앱을 찾아내 바로 삭제한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경찰은 변종 스파이앱에 대비해 폴-안티스파이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나갈 예정이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