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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수 폭로" 협박…수천만원 챙긴 윤락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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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5.19  11: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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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와 성관계를 가졌던 남자들에게 성매수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수천만원을 챙긴 윤락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살 A모 씨는 자신이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졌던 B모 여인으로부터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

경찰에 단속됐으며, 자신의 계좌로 돈을 보내주지 않으면 이름을 밝히고 성관계 사실을 폭로 하겠다는 내용이었다.

38살 B모 여인은 속칭 전화방을 통해 자신과 성관계를 가진 남자들을 협박해 일인당 1~20만원씩, 올 들어 3천2백만 원을 받아챙겼다.

B 여인이 전화를 건 113명의 남자 가운데, 정말 돈이 없었던 3명을 제외하고는 110명이 모두 즉각 돈을 보내왔다.

예상외로 손쉽게 돈이 들어오자, B 여인은 장부까지 만들어놓고 성관계를 가졌던 남자들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장동석 경남경찰청 여형사기동수사대는 “ 전화방을 통해 성매매를 하고 자기와 만난 남성들이나 통화를 한 남성들의 전화번호를 꼼꼼히 메모를 해 두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경찰은 성관계를 가진 남자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검토하는 한편, 이 같은 수법으로 돈을 뜯어낸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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