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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어캠프 갈 때 알아야 할 "5가지 안전팁"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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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24  17: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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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영국 유력 신문은 ‘한국의 영어 사교육비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0.6% 규모인 6조원에 달하지만 영어 구사에 자신 있는 한국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꼬집었다.

단기간에 영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사교육비에 투자하고 있으나 정작 학생들은 영어를 배워야 하는 목적 없이 주입식 교육을 받고 있어 실용영어 실력은 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지금처럼 사교육비 대비 실용성이 낮다고 평가되는 시점에서 매년 방학이면 고민하는 영어캠프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
 

 
 
사진제공 = 린든코리아

1. 영어캠프의 주최 기업이 직접운영까지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 상에서 영어캠프만 검색해보면 수많은 정보와 업체들이 나오지만 행사주최와 운영이 다른 영어캠프가 상당수 있다. 대형 기업이 소위 이름만 빌려주고 실제 운영은 위탁 받은 소규모 업체가 하는 경우가 있는데 브랜드 사용 비용이 높다 보니 프로그램과 숙박시설, 안전 등의 관리가 허술하다. 그래서 주최와 운영을 함께 하는 교육센터의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것이 유리하다.

2. 현지 스쿨링 프로그램(schooling program)에 참여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영어캠프는 현지의 스쿨링 프로그램보다는 한국 학생들만 모아서 현지에서 학원식으로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영어학원에 다니는 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영어캠프는 현지 학생과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생활화면서 글로벌 마인드와 학생 스스로 영어를 배워야 하는 동기부여를 이끌어내야 한다. 또한 즐기면서 영어를 몸으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현지학생들의 교류와 문화체험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며 현지학교 정규 수업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스쿨링 프로그램이 인기다.

미국 괌의 영어캠프에서는 국내에서 드물게 명문사립학교의 스쿨링 프로그램과 ESL에 참여할 수 있다. 학교의 정규 수업시간 동안 현지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현지 원어민 전문강사에게 다양한 스포츠를 레슨받기 때문에 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게 장점이 있다.

그 동안 영국과 북미 프로그램, 숙식과 인건비가 저렴해 학원식 과외를 받는 필리핀 등의 해외캠프 프로그램 수요가 괌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는 미국과 동일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면서 비행시간이 4시간으로 매우 짧아 학생과 부모에게 부담이 없고 우수한 치안, 청정지역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는 복합적인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사진제공 = 린든코리아

3. 영어캠프와 어학연수의 차이점을 알아야 한다.

영어캠프는 방학기간에만 운영이 되는 단기어학 프로그램으로 액티비티를 통한 영어교육을 중요시 하고 어학연수는 1년 내내 상시 프로그램으로 액티비티 없이 영어교육에 집중 교육하는 것이다.

교육기간이 1~2개월이면 두 가지 모두 큰 차이는 없지만 중, 고급 레벨 이상의 학생이라면 꼭 커리큘럼을 확인해야 한다. 레벨 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교육을 진행하는지, 단순 ESL과정인지, 학교입학이나 시험준비과정 등의 고급 아카데믹 코스를 운영하고 있는지를 확인해보고 본인에게 적합한 코스를 활용하는 것이 실용적이다.

4. 제공되는 숙박시설 수준을 확인하고 현지에 교육센터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영어캠프의 숙박시설은 민박이나 홈스테이를 활용한다. 영어캠프는 대규모 모집이 어렵고 운영인력을 넉넉하게 두지 않아 주최자 입장에서는 값싼 시설을 사용하는게 이득이다. 하지만 3~4주 동안 학생들이 지낼 중요한 공간인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이어야 한다.

또한 현지에서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영어캠프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영어교육은 행사진행과 모집을 하는 중개업체가 아닌 교육적인 마인드가 있고 현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아카데미에서 받는 것이 최적이다.

현지 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영어캠프 교사가 대학교 강사 또는 사립학교 교사, 교육센터 현지 강사로 구성되기 때문에 수준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

5. 가격이 너무 저렴하거나 너무 비쌀 경우 이유를 확인해야 한다.

자녀를 보내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 인솔자가 한국에서부터 프로그램 기간 내내 동행하며 규칙적으로 학생의 생활을 점검하는 영어캠프를 고르는게 바람직하다. 또한 불안정하거나, 위험한 지역, 도덕적으로 문란하거나 지나치게 비위생적인 나라는 아무리 가격이 저렴해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현지 교육기관이 어떤 곳인지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학교나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은 안정적이긴 하지만 대체로 많은 수의 학생들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자칫 프로그램이 부실할 수 있다. 반대로 사설기관의 경우 프로그램의 내용은 좋으나 외부변수에 따라 바뀌거나 없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으므로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지속해온 현지교육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미국 SAT전문교육센터 린든아카데미 원장은 “한국의 영어교육 시스템은 어린 학생들에게 가시적으로 평가하기 쉬운 문법과 단어에 집중하고 있어 스피킹은 늘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린 학생들을 위해 즐기면서 몸으로 자연스럽게 다양한 상황에 맞는 실용영어의 실력을 늘리는 것과 학생 스스로 영어를 배워야 하는 목적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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