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6회 국제환경 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2014)'이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23개국 270개 업체가 참가해 환경산업을 선도해 나갈 최신 친환경 기술과 에너지 제품 등 2,000여 종을 선보였다.

쌍용자동차는 차세대 친환경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차 기술을 적용한 '코란도 C EV-R'을 공개했다.

'코란도 C EV-R'은 100kW급 전기모터와 34kWh 420V 고전압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조합돼 최대 150km까지 순수 전기에너지(EV 모드)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또 10kW 용량의 고효율 엔진 제너레이터가 자가 발전해 별도의 충전 없이 최대 3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5g/km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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