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안랩의 모바일 보안 제품인 'V3 모바일 2.0’이 독립 보안제품 성능 평가기관 AV-TEST가 진행한 모바일 보안제품 테스트에서 종합점수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부터 시작된 AV-TEST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8회 연속 인증을 획득한 것.

이번 테스트는 AV-TEST가 시만텍, 맥아피 등 글로벌 보안업체의 31개 모바일 보안 제품을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진행했고 29개 제품이 인증을 획득했다. 이 중 안랩을 비롯한 맥아피, 카스퍼스키 등의 총 13개 제품이 만점을 획득했다.

V3 모바일은 악성코드 샘플(Potentially Unwanted Program, 유해 가능 프로그램)을 100% 진단했다. 오진은 기록하지 않았고 제품 실행 시 단말기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 부문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이밖에 악성코드 탐지 이외에 도난 방지 기능, 스팸 전화·문자 방지 기능 등으로 부가 보안 기능에서도 추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13점 만점에 13점을 기록해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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