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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페북 '좋아요' 눌렀더니 "앞으로 주의하세요"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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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01  15: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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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대학 선후배간 SNS 예절을 지키기 위해 군기를 잡는 사례가 공개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대학교 항공과 선후배의 인성'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해당 글에는 경기도의 한 사립대 항공서비스 학과 학생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이 담겨 있다.

게시된 글에는 "SNS 예절 몰라요? 새벽에 누가 선배 게시글 좋아요 눌러요. 앞으로 주의하세요~"라는 학과 선배의 말에 "죄송합니다 선배님, 선배님께 다가가고자 눌렀던건데 늦은 시간에 생각없이 누른 점 죄송합니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 글을 본 후배의 동생은 이날 오후 3시 16분 "사람이 잠이 안오면 새벽에 페북할 수도 있고 페북하다 '좋아요' 누를 수도 있는거지 누나가 왜 죄송하냐"며 "메신저 놔두고 사람들한테 창피주는 경우는 뭐냐"고 일침했다.

이에 선배는 "항공과에 입학했으면 학과 규칙을 따르는 게 당연하다. 새벽 3시에 그쪽보다 윗사람인 사람 잠 못자게 연락이나 알림 울리게 할 건가"라며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말해도 기본적인 것을 못 지켜 쓴 글"이라고 반박했다. 다시 후배의 동생은 "항공과에 정확히 그런 규칙이 있냐. 잠이 깊게 안 드시는 분이면 무음으로 자기관리를 하는게 먼저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선배는 "입학때부터 몇 번을 말했다. 불만있으면 와서 말해라. 이건 항공과 뿐만 아니라 어딜 가든 기본적인 예의다"라고 반발했다. 또 다른 선배로 보이는 네티즌도 "규칙을 자꾸 못 지키는 누나 잘못이지.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그따위로 말하지 말라. 자기관리는 동생분이나 똑바로 하세요"라고 비난했다.

싸움이 커지자 후배는 "동생이 아직 고등학생이라 제가 잘 말하겠으니 뭐라하지 말아주시길 부탁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선배는 "너 지금 나한테 명령하니? 선배가 말하면 무조건 그냥 죄송하다고 해. 왜 자꾸 토달아 짜증나게"라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이 확산되면서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런 예절은 처음 들어본다" "너무 무섭다" "헐 여기 내 친구 다니는 대학인데" "새벽에 글을 올리지 말던가" "대학생이란 사람 수준이, 참 답답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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