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는 주부들의 영원한 숙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저염식 '숙주품은 치킨덮밥' 레시피는 짜지 않으면서 남녀노소 입맛에 딱맞고 영양까지 풍부해 아이들 간식은 물론 남편 술안주에도 그만이다.

▷재료(1인분)-밥 210g(1공기)
▷다시마육수-무 30g(3×3×2cm), 다시마 5g(3×2cm), 가쓰오부시 약간, 물 500ml(2½컵)

▷숙주 품은 치킨-닭가슴살 80g(1/2개), 숙주 80g(1/5봉지), 표고버섯 10g(1장), 팽이버섯 10g(1/6봉지), 양파 20g(1/6개), 달걀 25g(1/2개), 저염간장 5g(1작은술), 맛술 5g(1작은술), 쪽파 약간, 참깨 약간

1. 다시마를 물에 30분 정도 담가 우린 물에 무를 함께 넣고 끓여준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가쓰오부시를 넣어 3분 정도 우려낸 후 체에 거른다.

2. 닭고기는 한입 크기로 썰어 달군 프라이팬에 넣고 닭고기가 하얗게 변하면 2~3분 더 노릇하게 굽는다.

3. 양파와 표고버섯은 채 썬다. 마른 표고버섯일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에 5~10분 정도 불려 사용한다.

4. 구운 닭고기(2)에 끓인 육수(1), 채 썬 양파와 표고버섯(3) 팽이버섯, 저염간장, 맛술을 넣고 끓여준다.

5. 닭고기가 익으면 숙주를 넣어 끓이고 마지막에 달걀을 풀어 넣어 익힌다.

6. 그릇에 밥을 담고 준비된 재료를 담은 후 쪽파를 송송 썰어 올리고 참깨를 뿌린다.

<나트륨 줄이기 TIP>

다시마와 가쓰오부시 달인 물을 사용해 감칠맛을 살리고, 일반간장 대신 저염간장으로 덮밥소스의 나트륨 함량을 줄였다.

밥은 지을 때 물의 양은 햅쌀인 경우 1.1배, 묵은 쌀은 1.5배로 맞춰서 조리한다. 쌀을 씻어 30분 정도 불렸다가 쌀과 물을 1:1.2 로 맞추어 처음엔 센 불로 끓이고 중간 불로 3분간 둔 후 약한 불에서 10~13분 정도 뜸을 들여 밥을 짓는다.

▷ 자료협조= 식품의약품안전처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