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방송화면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엘리베이터 급발진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남 창원시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께 39층 아파트의 엘리베이터가 상행 중 15층에 고장 나 멈췄고, 갑자기 꼭대기층인 39층까지 빠른 속도로 올라가 천정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이 15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추자 승객이 직접 손으로 문을 열고 탈출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승객이 탈출하고 2분 뒤 엘리베이터는 24층 높이를 2초만에 올라갔다.

한편 사고 엘리베이터는 지난 1월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조건부 합격을 받은 상태였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