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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누가? 이상은 '부부 함께' 현실은 '아내'
윤승 기자  |  albert@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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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10  15: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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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윤승 기자]   자녀가 있는 가정 10곳 중 7곳은 아내가 육아를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기혼 미혼 직장인 1,269명을 대상으로 ‘육아현실’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10일 밝혔다.

먼저 기혼직장인을 대상으로 ‘출산 후 육아는 누가 담당하는 것이 이상적인가’ 질문한 결과 ‘아내, 남편 모두’라는 응답이 78.4%비율로 가장 많았다. ‘아내’와 ‘남편’이란 응답은 각각 18.2%, 3.2%에 그쳤다.

그러나 ‘본인 또는 주변에서 실제로 육아를 맡아하는 사람은 누군가’의 경우 ‘아내’라는 응답이 67.2%비율로 가장 많았다. ‘아내, 남편 모두’라는 응답은 29.7%에 그쳤으며, ‘남편’은 3.1% 차지했다.

회사에서 육아휴직을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눈치는 보이지만 쓸 수는 있다’는 응답이 56.7%로 가장 많았다. ‘마음 편히 쓸 수 있다’는 10.6%비율을 차지했으며, ‘쓸 수 없다’는 32.8%로 나타났다.

육아휴직을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다’는 응답률의 경우 ‘공기업’이 ‘중소기업’ 보다 무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공기업’ 직장인의 경우 23.6%비율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대기업(15.8%), 외국계 기업(14.5%), 중소기업(7.0%) 순으로 조사됐다.

‘육아휴직을 마음 놓고 쓸 수 없는 이유’는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는 회사 분위기 때문’이 응답률 48.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상사가 눈치주고 싫어해서(35.6%), 업무복귀 후 불이익을 당할까봐(32.2%), 업무이관으로 동료들에게 부담을 줄까봐(29.6%), 돈을 벌어야 해서(16.1%), 기타(1.9%) 순이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다고 생각 하는가’란 질문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가 65.9%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32.2%), 많은 부분 가능하다(2.0%) 순으로 조사됐다.

[통신일보 = 윤승 기자 / albert@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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