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난 8일부터 2014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을 시작했다.

학자금대출 금리는 2009년 1학기 연 7.3%에서 2013년 1학기 연 2.9%까지 지속적으로 인하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채권조달 금리가 3%대로 상승이 예상되지만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대출 금리를 2.9%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자금대출 신청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kosaf.go.kr)를 통해 3월 31일까지 하면된다. 생활비대출 신청은 5월 30일까지 가능하다.

각 대학(원)은, 가급적 등록기간을 등록금 대출기간(1학기 1.8 ~ 3.31)과 맞춰 학생들이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하고,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원)생들은, 연락처 변경이 있는 경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등록해 연체 등의 공지내용이 잘 전달돼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8월 발표한 2014학년도 대출제한 대학(14개교)의 1학년 신입생에 대해 일반상환학자금(소득 7분위 이하) 일부 대출이 제한되며, 과거(‘11학년도~’13학년도) 대출제한 대학 중 ‘14학년도 대출제한 대학으로 재선정된 대학의 경우 재학생에게도 일부 학자금 대출제한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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