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문유석(의과학과) 교수가 국내 학자로는 처음으로 미국독성과학학술원(Academy of Toxicological Sciences, ATS) 펠로우(석좌회원)에 선정됐다.

ATS는 독성과학에 대한 경력 및 학술적 기여에 기반해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극소수만을 독성과학 최고의 펠로우로 인정하는 공인자격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신임 펠로우는 오는 2014년 미국독성학회(SOT) 연차총회에 초청돼 소개되며 활동을 시작한다.

문유석 교수는 곰팡이 독소 등의 생물독소분야에서 동물실험대체 세포기반 바이오모니터링법과 신규 점막면역 조절기전을 규명한 새로운 분자면역독성기전의 개념을 제시해 오고 있으며(국가과학기술위원회 기초연구 우수성과 50선 선정), 시스템적인 농식품분야의 리스크 평가 및 면역제어분야에서 업적과 공헌을 인정받아 이번 펠로우 자격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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