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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연말 본격적인 겨울 날씨에 돌입하면서 대학생들의 패션도 움츠러들기 마련이다. 각종 송년 모임과 기말고사가 있는 12월에는 활동하기에 편리하면서도 스타일과 보온성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코디가 필요하다.

그런 아이템으로는 ‘다운’만한 것이 없다. 잘 입으면 본전, 잘못 입으면 패션 테러리스트가 될 수도 있는 다운의 캠퍼스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다운점퍼가 최적의 아이템이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운점퍼를 출시하면서 그야말로 다운점퍼의 홍수 속에 빠진 요즘, 캠퍼스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어줄 다운점퍼 스타일링이 주목 받고 있다.

보온성이 장점인 다운이 좋지만, 부피감이 부담스러웠던 여대생이라면 레깅스와 스니키진을 매치해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캐주얼한 다운점퍼에 가죽소재의 레깅스나 체크 무늬의 스키니진을 함께 코디 하면 슬림 하면서도 개성 있는 캠퍼스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활동성을 강조해서 좀더 가벼운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다운 베스트를 추천한다.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오리털다운 베스트는 입고 벗기에 편리하고, 매치하기에도 쉬워 활용도가 높다.

어떤 옷에도 매치하기 쉬운 야상스타일의 다운점퍼는 대학생들의 필수 아이템이다. 여기에 체크무늬 셔츠와 두께감 있는 니트를 매치하면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릴 수 있다.

어두운 컬러 때문에 밋밋한 느낌이 든다면, 아웃도어 느낌의 윈터 부츠나 컬러풀한 퍼 스니커즈로 포인트를 주어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다.

스포티한 다운점퍼는 컬러풀한 제품으로 밋밋한 겨울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수업 발표가 있거나 공식적인 자리에 참석할 때에는, 정장 위에 다운점퍼를 걸치면 훈남 선배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겨울하면 떠오르는 노르딕 패턴은 단조로운 다운점퍼의 포인트가 되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노르딕 패턴이 가미된 다운점퍼와 미니스커트 또는 심플한 원피스를 매치하면 겨울에도 상큼한 여대생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