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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5호 위성 활용 '지진·싱크홀' 예측기술 개발
남덕산 기자  |  peter@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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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22  11: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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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지반의 변화를 측정해 지진, 지반변위 등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여운광 원장)과 서울시립대학교(정형섭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위성으로부터 지반의 변화를 센티미터의 정밀도까지 3차원으로 관측할 수 있는 위성 레이더 멀티간섭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위성레이더 영상을 이용해 지표면의 변화를 관측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밤낮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우주에서 우리 국토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

특히,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운영 중인 위성레이더 영상 뿐 아니라 지난 8월에 발사된 국내 최초의 레이더위성인 아리랑 5호 영상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크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세계적으로 재해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지진, 화산, 지하 핵실험, 지하수 과다사용, 매립지 불안정 등의 관측이 가능하다.

또한 산사태, 땅꺼짐 현상 등에 의한 지표면 변화까지 관측할 수 있어 향후 지반변위와 관련된 미래형 재난들을 예측하고 대비책을 세우는 데 획기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술은 마그마 활동에 의한 백두산 변화관측, 지열발전소에 의한 지반변위 관측 등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이번에 개발된 멀티간섭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매립지, 지열발전소, 고층빌딩 밀집지역, 지하철, 폐광지역, 생수공장 밀집지역 등 지반침하의 우려가 높은 전국 20여 지역을 대상으로 지반변위를 관측할 계획이다.

[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 peter@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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