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윤승 기자]   와콤이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를 위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뱀부 루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방법의 사진 공유 및 메시지 쓰기 기능을 제공하며, 실제 엽서와 같은 디지털 사진 카드를 친구, 가족, 가까운 동료들에게 전송할 수 있다.

텍스트 메시지에 사진을 별도로 추가하는 많은 앱과 달리 사진을 메인 화면으로 가져와 편집 도구를 이용해 개인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손가락이나 뱀부 스타일러스를 이용해 사진 위에 스케치, 낙서 또는 메모를 작성해 전송 또는 다른 사람에게 보내거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내 기본 카드는 화이트보드 프레임의 포토그래프로 간단한 메시지를 쓰기에 적합하다. 스타일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예술적이고 즐거움을 느끼면서 쉽게 카드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배경, 카드 모양, 패턴, 사진 필터, 색상 팔레트 및 효과 기능 등을 제공한다.

펜 툴 일부는 무료로 제공되며, 추가적인 것은 애플리케이션 내 루프 스타일 갤러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낙서, 그림 또는 메시지를 다양한 색상의 카드에 쓸 수 있으며, 세밀한 그림은 손가락 제스처로 확대해 완성할 수 있다.

뱀부 루프는 간단하면서도 친구나 지인들과 즐겁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디지털 카드는 서로 주고받는 과정에서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호 간에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이 앱은 1:1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사용하지만, 만든 카드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또는 트위터에 포스팅해 광범위한 친구 그룹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텀블러 유저를 위한 비주얼 블로깅 툴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뱀부 루프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뱀부 페이퍼(5백만 다운로드)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선보이는 와콤의 앱 소프트웨어 그룹의 두 번째 애플리케이션이다. 뱀부 페이퍼는 아이튠, 구글플레이, 삼성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통신일보 = 윤승 기자 / albert@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