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브로케이드(지사장 권원상)가 글로벌 세일즈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네트워킹 업계 전문가 제프 린드홈을 선임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제프 린드홈 수석 부사장은 브로케이드의 네트워킹 제품과 솔루션 전반에 걸쳐 글로벌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중책을 맡아, 로이드 카니(Lloyd Carney) CEO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린드홈 수석 부사장은 특히, 데이터센터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SDN과 같은 네트워킹 산업 트렌드로 인해 발생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활용하고 고객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전략을 구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직접판매뿐만 아니라, 시스템 인테그레이터(Integrator), OEM 및 채널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IP/이더넷 네트워킹 시장에서의 판매 수익을 향상시키고, 스토리지 네트워킹 부문에서 리더십을 유지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제프 린드홈 수석 부사장은 네트워킹 및 통신 기술 기업의 세일즈, 마케팅 부문에서 주요 요직을 거치며 30년 이상 하이테크 산업에 몸담아 왔다. 주니퍼 네트웍스(Juniper Networks)에서 글로벌 세일즈 수석 부사장 겸 CMO(Chief Marketing Officer)를 역임했으며, 빅밴드 네트웍스(Bigband Networks)에서는 세일즈 및 마케팅 수석 부사장으로 직접판매 조직을 관리하고, 차세대 비디오 기술 시장 개발을 이끈바 있다.

최근에는 네트워크 보안 및 관리 솔루션 제공 업체인 아버 네트웍스(Arbor Networks)의 필드 오퍼레이션(Field Operations) 수석 부사장으로서, 핵심 시장에서 회사의 입지를 확대하고 매출을 신장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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