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인터넷 포털사이트 파란에 이어 야후코리아가 31일부로 국내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야후코리아는 최근들어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이 1% 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에 이르면서 지난 10월 국내 사업철수를 결정 했었다.

이로써 지난 1990년대 인터넷 서비스의 대명사였던 야후코리아의 사이트는 사라지고 내년부터는 야후코리아 사이트로 접속하면 미국의 야후 사이트로 연결된다.

지난 10월 국내 사업 철수를 결정한 야후코리아는 2000년에 접어들면서 당시 신생 토종 포털이던 다음과 네이버에 선두 자리를 내줬으며, 최근에는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이 1% 이하로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