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애플 창업자 스티브잡스가 향년 56세로 사망했다.

애플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창립자이자 전 CEO인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잡스는 지난 2004년 췌장암 수술을 받고 2009년 간이식 수술을 받는 등 지난 7년 동안 투병생활을 해왔다.

애플 이사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오늘 유감스럽게도 스티브 잡스가 타계한 것을 전하며 깊은 슬픔에 빠졌다”며 “스티브의 명석함과 열정, 에너지는 우리 세계의 삶을 윤택하게 해준 끝없는 혁신의 원천이었다”고 밝혔다.

애플 이사회는 “세계는 스티브의 덕분에 진보했다”며 “그의 사랑하는 아내 로렌과 그의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그가 우리에게 남긴 놀라운 유산에 감사를 보낸다”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