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에이서가 2012년형 인텔 샌디브릿지 코어i5-2430M과 코어i7-2640M 프로세서를 장착한 노트북PC를 대거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노트북PC는 아스파이어 5750 시리즈 2종 및 아스파이어 타임라인X 3830 시리즈 4종 등 총 6종으로, 기존의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2012년형 인텔 샌디브릿지 코어i5-2430M(2.40GHz, 터보부스트 시 3.00GHz)은 기존 2세대 샌디브릿지 코어i5-2410M(2.30GHz, 터보부스트 시 2.90GHz)에 비해 클럭스피드와 터보부스트 스피드가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멀티미디어 작업과 시뮬레이션 등에 더욱 뛰어난 처리 속도를 제공해주며, 소비 전력을 최소화해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졌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5750 시리즈 2종은 2012년형 인텔 코어i5-2430M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엔비디아 지포스 GT540M(1GB) 그래픽카드와 640GB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5750G(모델명 2432G64Mnbb)와 인텔 GMA HD3000 내장그래픽과 500GB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5750(모델명 2432G50Mnbb)으로 구분된다. 아스파이어 5750 시리즈는 15.6인치 대형 노트북으로, 지난 3월 출시 후 5천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에이서의 대표적인 인기 노트북이다.

에이서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타임라인X 3830 시리즈 4종 역시도 2012년형 인텔 코어i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코어i5-2430M을 장착한 모델은 엔비디아 지포스 GT540M을 장착한 3830TG(모델명 2434G75nbb)와 인텔 GMA HD3000 내장그래픽을 장착한 3830(모델명 2434G75nbb) 2종이다. 특히 코어i7-2640M을 장착한 3830TG 모델은 750GB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노트북(모델명 2644G75nbb)과 120GB SSD를 장착한 노트북(모델명 2644G12nbb)으로 제공된다. 타임라인X 3830 시리즈는 13.3인치의 LED 백라이트 LCD 화면과 8시간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 1.8k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Bob Sen) 사장은 “에이서는 가장 인기 있고 대표적인 노트북에 가장 먼저 2012년형 인텔 코어i 프로세서를 탑재해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있다“며, “에이서는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탑재해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노트북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국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형 인텔 코어i 프로세서를 장착한 에이서의 노트북은 9월 6일부터 여러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스파이어 5750 시리즈는 59만 9천원에서 69만 9천원대, 타임라인X 3830 시리즈는 69만 9천원에서 139만 9천원대로 판매된다. 전 제품에 1년간의 무상 A/S 서비스와 Global Warranty 서비스인 ITW(International Travelers Warranty)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