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이동통신 3사가 스마트폰 가입자 확대를 위해 애플리케이션 등 응용 SW 개발 중소업체 적극지원하고 나나서 주목된다.

5일 관련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는 IT관련 벤처기업 등 1인 창업자 들에게 사무실 공간을 제공,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함은 물론 연구개발과 해외 마케팅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처음 시작하는 스마트폰 개발자들에게 공간지원과 여러 가지 테스트용 기기들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센터를 설립해 연구개발과 창업, 세계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40억원 규모의 투자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SK텔레콤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위한 교육 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통신업계는 이처럼 스마트폰 가입자 확대를 위해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세대 LTE 서비스를 통해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LG유플러스도 최근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사업에 뛰어들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고 4G LTE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서 중소 콘텐츠업체 개발자들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해서 IT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동반성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통신업계가 잇따라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에 나서면서 IT 관련 벤처업체나 1인 창업자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는 셈이다.

관계 전문가들은 “통신업계가 운영체제와 같은 스마트기기의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