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북한의 공기부양정 기습침투에 대비해 백령도에 아파치 공격헬기 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소식통은 최근 북한이 공기부양정 기지를 백령도 인근인 황해도 고암포에 건설함에 따라 헬기를 이용한 방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백령도에 대형 헬기를 수용하는 격납고를 짓고 있으며 내년 말 외국에서 도입되는 아파치급 대형헬기 36대 중 일부를 이곳에 배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애초 북한 공기부양정 침투에 대비해 경공격헬기인 500 MD를 배치할 계획이었지만 500 MD에 장착된 대전차 미사일이 공기부양정 공격에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계획을 재검토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