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여성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질환 중 하나인 갑상선질환은 치료하지 않고 오래 방치해두면 시력저하와 심장기능이상 등 전신증상으로 발전하는 등 조속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 큰 병으로 옮겨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갑상성질환은 환자의 증상과 관찰된 소견을 바탕으로 갑상성질환의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가장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필요가 있다. 첫째로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을 측정하거나 갑상선에 대한 자가항체를 측정하여 보는 혈액검사, 둘째로 종양의 유무를 확인하는 갑상선 초음파와 컴퓨터 단층촬영, 마지막으로 갑상선 세포의 악성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는 병리조직학적 진단을 위한 갑상선 세포검사 및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은 그 발병률이 아주 높은 병이다. 여성에게서 더욱 많이 발생하는 특이점을 갖고 있고, 외국보다도 수치상으로 높다. 발병률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비교적 젊인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다.

여성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또 다른 질환으로 유방질환이 있다. 특히나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유방촬영술과 초음파를 통해 혹이 확인되면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이 필요하다. 치료방법은 수술이 가장 우선시돼야 하며, 수술 이후 항암주사와 호르몬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받는다. 특히나 조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는 물론 더 우수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질환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안산 수술전문 한사랑병원(www.hansarang7.com) 이성렬 원장은 “유방암 수술의 경우 유방전절제술, 유방보존술이 있다”며, “유방전절제술은 유방암의 진행이 심하거나 여러군데 걸쳐서 암이 있는 경우 유방을 전체 절제하는 수술이며, 유방보존술은 조기에 발견될 경우 암을 포함한 일부조직만 절제하고 유방의 모양은 유지하는 보존술식이다”라고 밝혔다.

여성의 몸에 대한 아름다움이 부각되는 요즘 같은 시대에 수술 후 흉터는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을 터.따라서 유방암과 갑상선암 수술 모두 수술 이후의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일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최근 유방암 수술과 갑상선암 수술은 흉터를 남기지 않는 최소흉터 수술방식으로 집도된다. ‘한사랑병원’의 경우 유방 갑상선 센터를 따로 두고 있는데, 이는 해당 질환에 특화된 의료진으로 최고의 수술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는 평이다.

‘한사랑병원’의 경우 갑상선 양성종양은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로, 유방 양성종양은 ‘맘모톰’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초음파를 보며 고주파열치료 바늘을 중앙 내에 정확히 삽입한 후 전류를 통하게 되면 바늘 끝에서 섭씨 100도 정도의 열이 발생하는데, 이 열로 종양을 죽이는 치료법이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이다.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로 치료를 할 경우 국소마취로 치료하여 입원할 필요가 없으며, 갑상선혹만 제거하기 때문에 갑상선기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한 시술시간은 5분 내외로 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맘모톰 시술의 경우 대부분의 의원에서는 맘모톰시술 후 유방에 3mm정도의 흉터가 생기는 반면, 절개가 유륜에서 시행되어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3개 이상의 큰 혹은 물론 3cm 이상의 큰 혹도 완전절제가 되며, 시술시간은 5분에서 10분 정도로 별도의 입원절차가 필요없다.

한사랑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전문의는 “평상시 자신의 유방 모양이나 윤곽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며 자가 검진 시 발견되는 특이점은 유방암을 막을 수 있는 최고의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