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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다녀온 경험도, 환자와의 접촉도 없이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됐던 초등학생과의 접촉으로 선생님도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12일 신종 플루 확진자로 분류된 부천시 모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명과 접촉한 35살 담임 선생님도 조사결과 감염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부천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지역사회 2차 감염으로 인한 신종 플루 확진자는 모두 17명으로 집계됐다.
대책본부는 이와함께 지난 10일 확진된 35살 여성과 접촉한 10개월된 딸이 신종 플루에 감염되는 등 밤새 모두 8명의 환자가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국내 신종 플루 확진자는 모두 615명으로 이 가운데 410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아 퇴원했다.
전병율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최초 감염원이 확실치 않은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데 방역력을 모으고 있다"면서 "집단으로 환자가 발생한 수도권 초등학교의 최초 감염원을 찾지 못하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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