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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쿠키폰이 프랑스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LG 시장조사기관 GFK는 쿠키폰이 지난 16, 17주차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이라고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터치폰의 대중화’를 목표로 출시한 쿠키폰이 시장 출시 이후 판매가 가파른 속도로 늘어 상위권에 올랐다.
LG전자는 쿠키폰의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LG전자의 프랑스 시장 점유율도 올해 초 14%에서 현재 20%로 상승해 2위 노키아(20.8%)를 뒤쫓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키폰의 인기에 대해 ‘LG전자는 합리성을 중시하는 프랑스 국민들의 가치관 때문이라고 해석 된다’며 ‘쿠키폰을 필두로 올해 터치스크린폰 라인업을 강화해 프랑스 터치폰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키폰은 ‘비싼 가격이 풀터치폰의 구매 장벽이 된다’는 고객 인사이트(Insight: 통찰)를 바탕으로 기획된 제품으로 200유로 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7.62cm(3인치) 풀 터치스크린에 다양한 종류의 위젯(Widget) 등 최신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 프랑스 법인장 이호 전무는 “사업자별 차별화된 제품 공급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왔다”며, “멀티미디어폰, 카메라폰, 디자인폰, 스마트폰 등 각 카테고리별로 특화된 풀터치휴대폰으로 프랑스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키폰은 영국과 네덜란드 등 주요 국가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시장에서 총 279만대를 판매하는 등 글로벌 히트상품으로 영국 4위, 네덜란드 5위 등 유럽 주요 국가 인기 휴대폰 순위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세계시장에서 총 270만대를 판매하는 등 글로벌 히트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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