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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산악인 고미영씨 사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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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7.12  23: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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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낭가파르밧에서 하산하다 실종된 여성 산악인 고미영씨(41)가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주 파키스탄 한국대사관 측은 12일 "고씨가 이끄는 등반팀과 전화통화을 통해 고씨가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구조팀이 헬기를 동원해 13일 시신을 운구할 예정이며, 고씨의 장례 및 시신 이송 등 문제는 고씨 가족들이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 이후 협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태국을 거쳐 이슬라마바드로 들어오는 비행편이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에 있는 만큼 이르면 내일, 또는 수요일께 협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각 오후 10시30분)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해발 8126m의 낭가파르밧 정상에 오른 뒤 하산하다 해발 6200m 지점의 캠프2를 100m 앞두고 고정로프가 없는 구간을 통과하다가 실족해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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