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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극 벌이던 30대 경찰 포위망 뚫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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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7.10  1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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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원룸에서 30대 남자가 20대 남자를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의 포위망을 뚫고 달아났다.

10일 새벽 5시 반쯤 대구 두류동에 있는 한 원룸에서 37살 김 모 씨가 내연녀와 바람을 피웠다는 이유로 28살 이 모 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6시간 동안 대치하다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창문으로 뛰어내려 달아났다.

현장에는 경찰특공대 등 50여명의 경찰관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기하고 있었지만 김 씨가 근처에 세워져 있던 소형 화물차를 훔쳐 타고 달아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경찰은 김 씨가 타고 달아난 화물차를 찾는 한편, 김 씨의 가족들을 통해 자수를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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